최근 즐겨 보던 “tvN 책 읽어 드립니다” 가 종영 했다.

이책은 그 프로그램에서 소개 했던 책 중 5권을 골라 다시 재 구성된 내용이다.

주로 해당 편에서의 설민석의 강독 내용이 답겨 있다.

종영 해서 아쉽던 찰나에, 재밌겠다 싶어서 읽게 되었다.

1.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2.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3. 페스트 - 알베르 카뮈

4. 한중록 - 혜경궁 홍씨

5. 노동의 종말 - 제러미 리프킨

이중 기존에 내가 읽었던 책은 1,2 번.

설민석 저자의 강독도 물론 여러번 보았었다. 너무 내용 전달을 잘해 저자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었다.

책의 서문에서 보니 방송하기전 무려 4번의 리허설을 한다고 한다.

그렇게 강의에 도가 튼사람도 미리 저정도의 준비를 한다니, 그정도 레벨의 결과물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듯 싶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한중록에 대한 내용이었다.

역시 저자가 우리나라 역사쪽의 전문가다 보니, 깊게 아는 내용들이 많아, 몰랐던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2014년에 영화 사도를 봤을때도 생각이 났고, 영조, 사도세자, 정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