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의힘

중국/미국/서유럽/러시아/한국/일본/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중동/인도/파키스탄/북극 순으로
각 지역들의 지리적 특성과 그로인해 인해 만들어진 역사와 주변국과의 관계들을 설명해주는 내용이다.
해당 나라의 주변국들과의 복잡한 관계들이 그동안 몰랐던 내용도 많고 흥미로웠다.
한국에 대한 챕터에서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 한마디로 답이 없다라는 식으로 쓰여져 있다.
해결책은 없고 현재 상태를 관리만 하고 있다 라고 말한다. (책이 쓰여진 시기가 2015~16년 정도 인것을 감안하기는 해야 할듯)
중국은 절대 통일한국을 바라지 않는다. 통일이 되면 코앞에 미군이 주둔하는 상황을 좌시 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 역시 한반도에 전쟁이 발생하면, 남한을 위해 싸워줄 생각은 털끝만치도 없지만 우방을 저버리는 일을 할수는 없기에 마지 못해 나설것이라 주장한다.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쪽의 주변정세에 대한 내용도 상당히 유익했다.
해당 지역들에서도 중국의 영향력이 상당한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중국의 위세에 대해서도 새삼 다시 알게 되었다.